올 추석때 경남 진주상평산업단지 입주업체의 63.5%가 상여금을 지급하며, 추석휴무는 대부분 3~4일 휴무일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기상여금 외에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조사대상 기업중 4.1%밖에 안돼 다소 썰렁한 추석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세민)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여금을 결정하지 못한 업체를 제외하고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가운데 전년도 59.3%보다 다소 늘어난 63.5%로 나타났다.

 상여금지급 유형을 살펴보면 정기적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63.5%이고 정기상여금 외에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4.1%, 상여금 없이 교통비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지급하거나 선물로 대체하는 업체 1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도 조사대상 업체의 대부분인 63.5%가 일요일 포함 3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고 4일간 쉬는 업체는 27%, 5일간 쉬는 업체는 9.5%로 나타났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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