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한교조 울산본부장의 선거를 위한 제4차 임시대의원 대회가 16일 오후 6시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한교조 울산본부는 15일 "이상철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를 종결하고 새로운 본부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상철 직무대행만이 입후보해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본부장 선거와 관련, 지난 10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공고에 이어 15일 선거운동기간을 가졌으며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출마한 이상철 후보는 16일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참석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을 획득하면 본부장에 당선된다.

 한교조는 이와 함께 이날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전국대의원 2명을 선출하며 일부 규약개정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한교조 울산본부는 임시대의원 대회를 통해 새로운 본부장을 선출한 뒤 새로운 모습의 교원노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