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동도시가스배 여성테니스대회"가 25일 열려 현선클럽A팀과 로타리클럽B팀이 금·은배조 초대 챔프의 영광을 차지했다.

 19개팀이 5복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현선A는 금배조 결승에서 은월클럽을, 로타리B팀은 은배조 결승에서 조우회클럽을 각각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경동도시가스 손경호 회장은 오전 10시30분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울산의 체육 및 문화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테니스클럽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마음껏 기량을 펼져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철욱 울산시의회의장, 오동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나상균 울산과학대학장, 이상범 북구청장, 박일곤 생체협울산테니스연합회장, 김정자 생체협울산여자테니스연합회장을 비롯해 이형기 경동도시가스 사장, 문효웅 경동공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경동도시가스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여고, 학성여중, 학성중 테니스팀에 지원품을 전달했으며 국가대표감독을 겸하고 있는 최종현 감독 등 경동도시가스 여자실업테니스단 선수 소개에 이어 이형기 사장의 시타로 경기를 가졌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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