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 답사 프로그램인 '달빛문화기행'이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김철·이하 문화원연합회)는 오는 31일 진행될 올해 첫 '달빛문화기행' 참가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120명 정원에 11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반 참가자가 90여 명이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테마차량 탑승자는 3월에 결혼한 부부 10여쌍 등이다.

달빛문화기행은 시행 첫 해인 지난해 매회 참가자가 많은 등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지난해 40명 정원 차량 2대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테마차량' 1대를 추가, 모두 3대를 운영한다. 주취측은 또 매 회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답사코스는 '화암추등대-대왕암-울기등대'로 진행되며 울기등대 공연장에서 기타 연주와 7080콘서트를 보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한편 올해 '달빛문화기행'은 '선바위­벚꽃터널­간월사지­작천정(4월)' '들꽃학습원­아름다운학교(6월)' '다운동고분군­두서은행나무­치산서원(10월)' '주전봉수대­동축사(12월)' 등 모두 10회다. 각각의 행사 마다 '칠순 부모를 모신 가족(4월)' '결혼 10년차 가족(6월)' '전화번호 1997~2007번 소지 가족 또는 연인(8월)'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9월)' 등의 테마 차량을 운행한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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