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20년사업 울산추진위원회는 11일 오후 옥동가족문화센터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결성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87년의 꿈, 다시 통일의 희망으로'라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결성됐으며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울산대공원과 울산사회문화원 일원에서 미술전을 열 예정이다.

추진위는 또 6월항쟁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기념백서를 발간하고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며, 6월9일에는 6월민주항쟁 기념 전야제와 기념식을 갖는다.

추진위 관계자는 "87년 민주화항쟁 20주년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민주주의 위상을 조명하고 87년 이후의 울산지역 민주화운동의 과정에 대한 사료를 정리하기 위해 오늘 결성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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