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박영수)는 11일 오전 동구 일산동 CK치과병원 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중독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정보통신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황재규 외래교수가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 박영수 동구정신보건센터장의 '인터넷중독의 예방과 해소를 위한 부모의 자녀지도지침'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황재규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인터넷 역시 일단 중독되면 헤어나기 힘든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가 인터넷과 게임에 대해 올바로 알고 대화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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