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은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향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세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도 전체 환자의 절반 가량인 1260만명이 아시아 출신이다. 2050년께 아시아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6280만명에 달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조사를 이끈 이 대학의 공중건강 전문가 론 브루크메이어는 "우리가 알츠하이머병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 의학적 진보를 이룩한다면 전세계인의 공중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