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지역 최초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 3개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혈관센터를 마련하고 21일 오후 12시 병원 1층에서 개소식을 가진다.

굿모닝병원은 개원 7년만에 3만여건 이상의 척추, 관절, 혈관, 미세접합 분야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더 큰 발전을 이루자는 절실한 희망을 담아 혈관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굿모닝병원은 그 동안 손가락 절단 및 하지정맥류, 안면부 모세혈관, 홍조 등의 수술에 많은 성공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왼쪽 손목이 절단된 환자에게 미세혈관, 정맥, 동맥 문합술을 실행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손수민 병원장은 "지역 특성상 손가락 절단 등 신체절단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동안 접합수술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혈관센터를 통해 보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동맥·정맥뿐 아니라 미세혈관에 있어서도 최고의 의료진을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혈관센터는 소장에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 전임강사 출신인 안형수 과장을 비롯해 5명의 정형외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된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