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일반인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찜질방과 화상대화방 등 지역내 신종업종에 대한 시설물 일제조사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찜질방 4곳에 대해 LP가스 등 연료사용으로 인한 화재위험과 맥반석 등 이동하중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점검에 들어간다.

 또 화상대화방 55곳에 대해서는 벌집형태의 밀실구조로 대피곤란 및 질식 등의 사고위험과 미성년자 고용 및 퇴폐행위 발생우려 등의 위험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동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최근 개업한 시설물 조사도 병행하며 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불법행위 적발시에는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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