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극단 푸른가시가 대표로 출전했으나 수상권에 들지 못했다.
"하늘 개인날"은 상금 2천만원과 함께 내년 열리는 서울공연예술제에 초청되는 특전을 받았으며, 이 작품의 연출자인 곽종필씨와 무대예술담당 김유리라씨는 각각 연출상과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최우수 연기상은 〈꽃마차는 달려간다〉에서 열연한 김상규(경기)씨에게 돌아갔고, 금상은 극단 "처용"(대구)과 "에밀레"(경북), 은상은 "창작극회"(전북)와"굴렁쇠"(강원) 등 4편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옥)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 공동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15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가, 경연했다. 최석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