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코토바는 아버지인 더블 베이스의 거장 이반 코토바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아 15세에 프라하 국제 콩쿠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세계적 패션잡지 "VOGUE"가 격찬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갖춰 모델로서도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첼리스트.
또 니나 코토바는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하다. 인생역경을 자신의 음악적 세계로 반영한 〈Scence from the Catwalk〉 〈Picasso Suite〉 등 30여곡 이상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울산 독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Meditation in D Major, from Dix-hut Morceaux, Op.72〉와 〈Romance No.5 in F Major, from Six Morceaux, Op.51〉, 프로코피브의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119〉, 라흐마니노프의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등을 들려준다.
다라지안 카코베리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으며 좋은 날 음악기획 주최로 마련된다.
좋은 날 음악기회 정승영 대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니나코토바의 독주회는 애잔한 음색의 첼로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257·6394.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