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1일~26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금요일(25일)께 흐리고 한차례 비가 더 내리겠다.

 특히 21일 밤부터는 기압골에 이어 찬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할 것으로 보여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울산기상대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21일 밤늦게 부터 갤 것으로 보이며 이후 고기압 영향을 계속 받아 구름 조금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5일께 흐리고 한차례 비가 온 후 주말(26일)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휴일(27일)에는 차차 개기 시작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지난 주말(19일)과 휴일(20일) 울산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 28㎜, 휴일 5.5㎜의 비가 내렸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울산을 포함한 동해남부전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21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침 최저 13℃, 낮 최고 18℃, 22일 아침 최저 12℃, 낮 최고 18℃의 기온분포를 보일 울산지역은 다소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수확을 앞둔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며 짙은 안개끼는 곳도 있어 차량 안전운행과 함께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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