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경찰관 가운데 부자 및 부녀, 부부, 형제·남매·자매경찰관은 모두 66쌍(타지 근무자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자·부녀경찰관은 울산서부서 서장 박승갑(55) 총경과 딸 박진희(25·부산사하서) 순경, 남부서 김종태(26) 순경과 부친 김성곤(54·대구서부서) 경사 등 6쌍이다.

 부부경찰관은 남부서에 같이 근무하는 박영진(36) 경장과 부인 최영완(35) 경장, 역시 남부서의 박창기(28) 순경과 부인 권선경(26) 순경, 서부서에 같이 근무하는 정원대(26) 경위와 부인 손주희(25) 순경 등 18쌍이다.

 형제·남매·자매경찰관은 서부서 이정기(35) 경장과 동부서의 동생 이동기(33) 순경, 남부서 윤정환(26) 순경과 누나 윤은하(29·경북경찰청) 경장, 남부서 김은진(27·여) 순경과 동생 서부서 김영진(25·여) 순경 등 42쌍이다.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경찰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와 처우가 개선되면서 경찰관을 안정된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부자와 부녀는 물론 형제자매 경찰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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