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노동자 대투쟁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울산지역 노동운동에 앞장섰던 현대중공업 노조 선전물을 엮은 자료집 '골리앗은 말한다'를 펴냈다.

이 자료집(사진)은 지난 20년간 현대중공업 노조의 역사를 1987년 민주노조 건설 시기와 1988년 128일 파업시기 등으로 구분, 시기별로 정리했다.

추진위원회는 "민주노조 운동에 앞장섰던 현중노조의 20년을 담담하게 담으려 했다"며 "과거에서 현재를 읽고 현재를 극복해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자료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구입 문의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문화국(265·6395)으로 하면 된다. 670쪽. 1만5000원.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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