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양산을 관할하는 천주교 부산교구(교구장대리 황철수 보좌주교)는 대림시기를 맞아 생활묵상집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를 발간했다.

천주교 신자들은 성탄절 4주전에 시작되는 대림시기 또는 대림절로 불리는 이 때 고백성사와 미사참여 등으로 경건하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린다. 올해 대림절은 오는 12월2일 시작된다.

선교사목국 국장 전동기 신부는 "신자들이 언제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매일 복음 말씀과 묵상글을 되새기며 기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교구 설정 50주년인 올해에는 이 묵상집을 통해 신자들이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대림시기를 지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051·629·872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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