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은 지난 17일 건교부 국정감사에서 서부언양권 광역교통망 재정비의 필요성을 이용석 건교부장관에게 요구,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데 이어 9일 건설교통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당초 용역비로 36억원을 책정했지만 강 의원의 노력으로 24억원을 증액한 60억원으로 최종결정했다.
건교부는 절차에 따라 국토연구원 등 과업을 수행할 연구기관을 선정해 '서부언양권 광역교통망 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면 울산 고속철 역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각종 국도·고속도로 등의 연계체계를 정비하는 도로망 체계를 수립하게 된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