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02년 미 자동차 딜러 협회인 NADA에서 실시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세계 유명자동차 업체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전체 조사대상의 35개 업체 중 전체 평균 86.3점을 획득해 혼다(79.5), BMW(77.2), GM(70.3), 크라이슬러(64.1), 포드(61.0) 등에 앞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미 자동차 딜러의 사장, 판매 및 서비스, 부품 등의 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내 전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평가를 주관한 미국의 자동차 딜러 협회인 NADA는 미국 내 약 2만여개의 신차 판매 딜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이중 현대차는 570여개의 딜러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향후 비전 및 성장 가능성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내 기록적인 판매신장과 딜러이익 증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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