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김정길 법무장관의 사의표명과 관련, "사의표명은 당연하고, 차제에 물의를 빚은 행정자치부장관, 국정원정 등을 교체해 대선을 공정관리할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한다"고 대변인실이 발표.

 또 "고문과 같은 인권경시풍조를 근절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계기가 돼야 하며, 차기 장관은 검찰의 독립과 공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립적 인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

 한편 한나라당은 정책성명을 통해 "정부는 조흥은행 헐값매각 강행방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민주당측이 4일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울산방문을 계기로 울산지역 대선 선대위 책임자를 선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발.

 이일성 울산시지부장 권한대행은 "늦어도 6일 이전에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대위원장이 선임되면 협의해 울산선대본부장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16일께 울산선대본부 발대식을 갖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민주노동당 울산동구지구당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4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21의 지방의원 빼가기 중단"을 촉구.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과 민주노총의 지지를 받았던 오진현·이종회 동구의원이 지난달 28일 국민통합21에 입당한 것은 국민통합21이 집요하게 회유하고 협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이어 "국민통합21이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도 민노당 소속 기초의원을 입당시킨 것은 개혁정치와 정면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판. 이에 대해 통합21측은 "자발적 입당이었다"고 반박.

○"권기술 국회의원(한나라당·울산울주)은 4일 건설교통부의 온산IC확정과 관련, 자료를 내고 "울산시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차 제시해 2개월여만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

 한편 권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후원회를 열었는데 동료 의원 90여명을 포함해 1천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는 후문. 송귀홍·이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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