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4일 사회봉사와 자원봉사, 혈액사업, 구호활동 등 적십자 추진사업을 위한 '2008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지원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월29일까지 41일간을 모금 집중 납부 기간으로 정해 활동을 갖되 연중 실시를 기본으로 하기로 했다.

올해 모금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총 11억3100만원(회원 13만6000명)이다. 모집 대상은 개인(세대주)과 개인 사업자, 법인, 단체 및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이다.

시는 개인 세대주에게는 6000원을, 개인 사업자에게는 2만원을, 법인에게는 5만~50만원을 권장하기로 했다.

회비 납부는 배부된 회비 납부 지로용지에 기재된 금액을 금융기관 지로창구, 편의점,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는 전액 우리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구호활동, 혈액사업 등에 사용된다" 며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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