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미국프로야구 출신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33)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통산 488경기에서 66홈런과 212타점, 0.241의 타율을 기록한 가르시아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으며, 지난해에는 멕시칸리그 몬테레이에서 활약했다.

롯데의 외국인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56)의 추천으로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롯데와 계약한 가르시아는 롯데에서는 외야수로 나서며 이대호의 뒤를 받치는 5번 타순에 들어설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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