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울산지역 3개 경합지역구를 비롯해 부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공천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심위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발표가 지연돼 온 울산 등 영남권 공천자를 11일 발표할 예정이며, 금주 중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심위는 울산을 포함해 부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61명의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 폭을 30~40% 정도로 확대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1~2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탈락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