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도시 진주에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기동안 선진 정예공군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9일 제22대 공군교육사령관으로 부임한 유병구 소장(54·공사 19기)이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유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항공우주시대에 공군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강한 교육훈련, 엄정한 군 기강확립과 인화단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사령관은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공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과학적이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체계를 정립시켜 명실공히 정예 공군이 되도록 심기일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사령관은 지난 71년 공사 19기로 임관한 이래 제3 훈련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 부교장, 공군본부 인사참모 부장을 역임한뒤 이번에 제22대 교육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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