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장세도)는 22일 오전 10시 중구 아케이드 7곳과 지하상가 2곳에서 화재 진화와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케이드와 지하상가가 쇼핑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0명, 지하상가 관계자 12명 등 4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차 7대가 동원됐다.

이원근 중부소방서 대응전략담당은 "오늘 훈련은 아케이드 단지와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동 조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리고 소방대원들 역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인과 상가를 찾는 소비자 모두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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