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일 제16대 대선과 관련, 4개 정당에 국고보조금 총 267억8천500여만원을 지급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38억2천500여만원, 민주당 123억9천900여만원, 민주노동당 5억3천500여만원, 하나로국민연합 2천500여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해 100분의 50을 정당별로 균등배분하고, 이외의 정당 중 5석 이상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대해 100분의 5씩, 5석 미만의 의석을 얻거나 의석을 얻지 못한 정당중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정당에 대해 100분의 2씩을 배분한다.

 또 이같은 배분액을 제외한 잔여분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의 의석수비율에 따라 배분하거나 16대 총선에서 득표한 정당의 득표수에 따라 배분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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