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대선유권자연대울산운동본부, 지체장애인협회, 꿈나무 어린이집, 어울림 복지재단은 1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앞에서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반영을 요구하는 "장애인 유권자 선언"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장애인의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10년 추진계획 추진단 구성 △장애학생 통합교육을 위한 보조인력지원방안 마련 △재활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직업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주최측은 "장애인들이 이동권 보장과 일거리 창출에 대한 욕구불만으로 각종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후보들의 공약 소재로만 이용되고 말뿐인 장애인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유권자 선언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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