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오는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걷기대회가열린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6일 『전남도와 한국워킹협회가 주최하는 「섬진강변 국제걷기대회」를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구례군 섬진강변에서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례읍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끼고 걷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1천명을 포함한 5천여명이 참가해 문척면 동해마을을 오가는 10㎞ 구간과 화엄사를반환점으로 한 20㎞ 구간으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도는 행사 당일 서시천 체육공원 등에서 환경보호 및 교통안전 사진전, 시.군관광사진전, 자원재활용품 전시전, 허수아비 만들기, 얼굴 페인팅, 사진대회, 가족글짓기 대회, 전통놀이, 도립국악단 공연, 관광기념품 및 농수산품 전시판매전 등의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의 전통문화와 섬진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국.내외에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첫대회인 만큼 성과를 봐가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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