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장배)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2002년도 울산 적십자봉사원 한마음대회를 남구 옥동 문화뷔페에서 개최한다.

 "화합과 우정"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는 개회 및 시상식에서 적십자 유공 봉사원 18명에 대해 울산시장 표창과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등을 수여한다.

 또 오후부터는 장기자랑 및 즐거운 게임이 열려 올 한해동안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울산지역 1천400여 적십자 봉사원을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올 한해동안 경남 김해 수해복구 참가 등 4천217명의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구조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청소년 적십자단원들도 126회에 걸쳐 각종 봉사활동과 체험학습을 벌였다.

 또 응급처치 116회에 8천489명, 수상인명 구조와 안전강습, 19회에 걸쳐 1천386명에 대한 AIDS 예방 및 보건강급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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