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올 한해 추진할 5대 역점시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5대 역점시책은 △구민을 위한 활력있는 자치행정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지역상권활성화 △구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중구 건설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건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친화적인 도시 가꾸기 등이다.

 중구청은 구정사랑방 좌담회, 현장대화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활력있는 자치행정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근로사업 발굴, 노인 일자리 제공 등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고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간도로 조기개설, 구시가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재래시장 재정비를 비롯한 상권활성화 21개 과제를 추진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가용토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권을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대학유치,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복원, 문화예술단체 육성, 대규모 체육공원과 구민운동장 조성,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확대 등에 나서며 태화불고기단지 근린공원 조성,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도시 가꾸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구청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중구"가 되도록 올 한해동안 5대 역점시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구민이 주인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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