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30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흥진건설의 케이블관 야적장(빈터)에서 어린이 불장난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케이블관 30여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화재 당시 야적장 인근에 어린이들이 놀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어린이 불장난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불로 케이블관이 타면서 발생한 시꺼먼 연기가 선암동 일대를 뒤덮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