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13일 오후 2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학성동 월마트 일대 도로의 시내버스 노선 증설을 요구하는 등 일부 구시가지 도로의 쌍방향 버스운행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구시가지와 남구지역을 연결하는 학성교와 번영교 등 편리한 도로망(교량)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교량을 왕복하는 버스노선의 신·증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 중구지역 일부 버스노선이 폐지되는 안이 포함돼 있으나 배차간격을 줄이는 내용도 함께 포함돼 주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버스노선 개편(안)이 구시가지를 운행하는 버스의 굴곡노선을 직선화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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