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4일 울산항을 밝히는 조명을 저전력·고출력의 LED(1㎾급, Light Emitting Diode)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UPA는 LED를 이용한 항만용 조명을 개발하기 위해 케이엘넷(대표 박정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해 다음달 4일께 저전력 LED 항만조명 및 제어 솔루션 개발에 따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우선 울산항 6부두에 LED 항만 조명을 시험 설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울산항 내 부두로 LED 조명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LED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에너지비용 1/3 절감 및 야간작업의 효율성 제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UPA는 설명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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