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산뜻한 마음으로 출근을 해야 할 아침 시간에 인상을 찌푸리며 출근을 할 때가 많다.
특히 무선시동 장치가 대중화되어 집에서 리모콘으로 시동을 켜 놓고 10여분 후에나 집을 나와 차량을 운전하고 가기 때문이다.
일부는 조금의 죄책감조차 없이 당연하다는 듯, 아니 오히려 더 자기 차량의 무선 시동장치를 뽐내기나 하듯이 의연히 차량을 운전해 가곤 한다.
집에서 나와 얼마되지 않는 거리를 걸어서 차량에 앉았을때 누구나가 따뜻한 차량 실내를 원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 하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 주위 다른 사람들의 상쾌한 아침을 망쳐 놓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이정우·동구 일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