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가톨릭합창단(단장 이홍렬)과 울산아가페어린이합창단(단장 한상학)이 새 단원을 모집한다.

 울산지역 성당 연합성가대에서 지난해 2월부터 정식 합창단으로 새출발한 울산가톨릭합창단(017·549·5659)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천주교 월평성당에서 입단시험을 치른다. 나이에 구애없이 남녀 약간명을 모집한다. 자유곡 1곡을 준비해서 참여하면 된다.

 울산가톨릭합창단은 지난 2002년부터 박헌일 부산 가톨릭대학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역 17개 성당소속 성가단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성가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창단미사 연주회를 갖고 같은해 11월 현대예술관에서 제18회 나환자 및 불우이웃돕기 음악회를 가졌다.

 울산아가페어린이합창단(246·4083)도 오는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15일 오후 3시 울산교회 교육관 2층에서 실기평가를 갖는다. 초등학교 3~5학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곡목은 자유곡 1곡이며 실기평가 참가땐 악보 2부를 지참해야 한다.

 성가 합창을 전문으로 하는 울산아가페합창단 소속의 아가페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00년 5월에 창단, 2002년 1월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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