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예술단이 대대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을 제외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이 60여명의 단원을 충원한다.

 #시립교향악단(지휘자 장윤성)

 정원 90명 가운데 현재 단원수가 82명으로 8명이 부족한 상태. 바이올린 트럼펫의 수석단원 각 1명과,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차석단원 각 1명, 바이올린 첼로 단원 등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월28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3월3일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3월4일 면접 전향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립교향악단에서 선정한 지정곡과 초견곡을 연주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자필 이력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지도교수 추천서(해당자), 경력증명서, 사진 2매 등이다.

 #시립합창단(지휘자 나영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단원모집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3월중에 1, 2차 실기전형과 3차 면접을 통해 모두 10명선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유곡, 지정곡, 시창 등을 실시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한수현)

 현악기, 목관·금관악기(튜바 제외), 타악기 등의 부문에 결원 19명을 보충한다. 울산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 4~6학년, 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월24부터 3월8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3월11일 오후 4시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응시곡목은 소나타 또는 협주곡 가운데 빠른 1악장. 초견곡은 당일 제시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학교장 추천서 1부(대학생은 학장 추천서), 사진 2매, 자필이력서 1부.

 #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자 한용희)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부문에 27명의 단원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3월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3월15일 오후 2시 시립교향악단연습실에서 실기전형을 갖는다. 제출서류는 청소년교향악단과 동일하다. 중·고·대학생만이 참여할 수 있다. 응시곡목은 자유곡 1곡이다.

 울산시립무용단(안무자 원필녀)은 당분간 단원을 선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청소년예술단은 졸업이나 진학 등으로 결원이 많은 편이어서 신학기를 맞아 대대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예술단 분위기를 새롭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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