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이 여객기가 러시아 상공을 비행하던중 임산부인 중국인 승객 후 리펜이 갑자기 진통을 시작했다.
승무원들은 긴급 방송 등을 통해 승객중 의사를 수배했으나 여의치 않자 즉각 기내에서 출산하도록 준비했고 진통이 시작된 지 90분이 안돼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신문은 여객기가 결국 모스크바 공항에 비상 착륙, 태아와 산모가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 아이의 이름이 "하늘 불사조"를 뜻하는 티앤펑(天鳳)으로 지어졌다고 전했다. 홍콩 dpa=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