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에 통합 재활치료 시설

척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울산우리병원(병원장 박성훈)이 최근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동문아뮤티에 개원했다.

울산우리병원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를 신념으로, 부득이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상처와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한다는 ‘비수술, 최소침습’을 목표로 한다.

이 병원은 편리한 환자 치료를 위해 5000여㎡ 규모에 달하는 주상복합건물 2층 전체를 진료·영상의학센터·중앙수술실·병동 등으로 사용한다. 특히 3층에 있는 척추관절운동기능치료센터에서는 운동치료 개념이 아닌 재활의학과·물리정형도수치료사·운동치료사 등 척추전문가들이 고안해 낸 척추관절 기능검사·척추관절 도수교정치료·척추관절 기능재활치료을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은 박성훈 병원장을 포함해 권무혁·강관수 등 2명의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원장과 이경환 영상의학과 원장, 김재영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모두 5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척추 전문병원인 ‘구 대전우리들병원’에서 외래진료 1만례 이상, 척추 수술 5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울산우리병원 박성훈 병원장은 “울산우리병원은 의사 1명이 환자 1명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척추전문가가 서로 협진해 1명의 환자를 책임지고 치료하는 전담진료팀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환동해안권 내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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