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관 실무작업팀을 구성해 백신의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해 백신공장 신축과 이전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백신 23종 중 국내에서 원액 생산이 가능한 것은 현재 8종에 불과하며,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 균에 의한 감염(뇌수막염)을 예방하는 Hib 백신의 경우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결핵을 예방하는 BCG 백신도 2007년 이후 국내 생산이 중단된 상태인 것을 감안해 민·관 실무작업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백신공장의 설계·건축·GMP(검증) 등 단계별로 민·관 실무작업팀의 상담 지원이 이뤄지며, 업체 요청시 현장을 미리 방문·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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