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오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 레이디스홀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농수산물 및 공산품수출업체대표와 수출관련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마산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간 직항로 개설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김혁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개설된 마산항 직항로는 중부이남지역 농수산물의 신선도 확보는 물론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부산항을 이용할 때 보다 많은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하고 마산항 직항로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마산항 이용에 따른 항만사용료 50%감면 및 컨테이너에 부과하는 지역개발세 면제와 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촉진자금 차별화지원 등 농수산물 물류기지 거점 육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수출물량이 확보될 때까지 포트세일즈 활동을 권역별, 품목별로 계속해서 실시키로 하고 오는 5월 광주·전남권과 중부공단지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조창화기자 joch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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