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무거1동 굴화주공아파트 주민들은 12일 오후 1시부터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서 봄맞이 벚꽃축제를 연다.

 올해로 3번째인 이날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안전기원 고사, 아파트 동대항 줄다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푸짐한 먹거리 장터와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기회도 마련해 인심이 넘치는 한마당 마을축제가 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이날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돕기 행사를 함께 열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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