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 창설 제28주년을 맞아 전국민의 민방위 의식 제고를 위해 민방위 표어·포스터·수필을 현상공모 한다.

 행정자치부 주최, 울산시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20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공모의 부문별 작품 주제로는 표어·포스터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재해·재난에 대처하는 생활민방위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민방위 활동상을 알려 국민에게 친근한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수필은 민방위 활동, 안전관리 사례, 재해·재난 대처 경험 등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이다.

 표어는 가급적 16자 내외의 문장, 포스터는 2절지 이내 크기, 수필은 200자 원고지 18매 내외로 응모자가 직접 구·군 민방위 부서를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을 이용하면 되고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울산시는 공모작품에 대해 1차 자체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6점(부문별 각 2점)을 7월20일까지 행정자치부에 추천할 계획이며,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추천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8월20경 당선작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부문별 최우수작(각 1명)의 경우 50만원에서 150만원, 우수작(각 2명)은 20만원에서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우수작품은 인쇄물로 제작돼 전국에 게시·홍보된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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