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울산시 청사 화재 발생 대비 민방위 방재 훈련이 실시됐다.

 울산시는 시청사내 자체 방재능력 및 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시 청사 광장에서 청내 전직원 및 민원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 청사 화재발생 대비 민방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하 주차장과 시 청사 본관 일원에 연막탄 8개가 터짐과 동시 화재 발생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안내방송, 시청 직장민방위대 소화전 사용 실습,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어 시청 광장에서는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실습과 방독면 사용요령 설명 및 실습 등이 선보였다.

 울산시는 이번 방재훈련을 통해 유사시 자체 진화능력 향상과 청사 소화전, 소화기, 방독면 등의 사용실습을 통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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