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육대회 전시종목인 바둑 부문의 울산시 대표선수단이 확정됐다.

울산시바둑협회(회장 김석만)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남구 신정1동 한국기원의 한국기원에서 제91회 경남 전국체전 바둑부문 울산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갖고 울산시 대표선수 18명을 결정했다.

울산시 대표선수단은 △남자일반부 우동하·윤주형·이승근·이태훈·정준성(5명) △여성부 김명희·박기주·배미화·한성숙·한지숙(5명) △중고등부 강동재·강태산·오성혁·이재용(4명) △초등부 김지우·김지호·신지훈·최한뉘(4명)로 확정됐고, 남녀 각 1명씩 나설 혼성 페어부는 이승근·박기주씨가 나서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남자일반부의 우동하·윤주형 선수는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이다.

제91회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 진주 등 경남도내 18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다음달 6~12일 7일간 펼쳐지며, 바둑은 10월 11~12일 양일간 노사초(盧史楚) 국수의 바둑 본거지인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바둑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체전에 전시종목으로 참가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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