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으로 소주값이 50원가량 오를 예정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주시장의 선두업체인 진로가 소주값 7.8%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대선주조, 무학, 보해양조 등 소주업계가 일제히 소주값을 7~8%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진로의 "참이슬" 출고가격은 병당 640원에서 690원으로 오르며, 소비자가격도 5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유통업계는 소주값 인상을 앞두고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평소 주문물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사재기 등과 같은 소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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