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기업으로 15일 창사 29주년을 맞는 삼창기업(주)(대표 이두철)이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삼창문화관"을 건립, 기념식을 갖는다.

 삼창기업은 회사창립과 문화관 개관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30분 계열사인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엔바로테크(주) 입구의 삼창문화관 야외공원에서 800여명을 초청해 1, 2부로 나눠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1부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삼창문화관 표석 제막식, 기념식수, 모범사원 표창 등 행사를 가진 뒤 문화관 개관 소장전으로 마련한 전시회 관람으로 이뤄진다.

 또 2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축가공연으로 막이 올라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의 피아노 5중주 연주, 부산그랜드오페라단의 성악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문화향수를 달랜 뒤 인기가수 해바라기와 김혜연의 히트곡 열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삼창기업은 14일 오후 5시 지역 기업문화의 요람을 목표로 건립된 삼창문화관 지하공연장에서 문화관 개관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갖고 노영수 여사 시집 "가지산, 그리움에 떠나지 못하고"" 출판기념회도 함께 연다.

 삼창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면적 2천666㎡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109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수장고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1층은 로비와 연회장, 지상 2층은 전시장과 게스트룸,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회의실, 휴게실, 게스트룸으로 꾸며져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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