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가 제9회 울산고래축제를 맞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추진위원회는 고래축제 셋째날인 6월1일 울산대공원에서 고래얼음조각대회와 고래케익만들기대회를 펼친다.

 호텔 현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호텔 현대에서 준비물을 마련한다.

 고래얼음조각대회는 3인가족 선착순 50개팀이 겨루게 되고, 울산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고래얼음조각대회에 이어 울산대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고래케익만들기대회는 선착순으로 접수한 일반시민 2인 이상 30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호텔 현대는 이날 행사 종료 뒤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대한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 울산-일본 고쿠라왕복 승선권 2매, 현대호텔 울산 호텔숙박권, 무료뷔페 2인 식사권등이 주어진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울산의 고래문화에 대한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229·9696 홈페이지 www.whalekorea.com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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