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울산지역 여야의 정치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다음달로 접어들면 선거분위기가 더욱 급속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2·3면

 민주당은 이달 들어 수일 간격으로 방문한 대선후보경선주자들의 지구당 순회 간담회, 시지부와 지구당의 정기대의원대회 및 개편대회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낸데 이어 다음달말까지 대의원 당원 등의 투표에 의해 모든 지방선거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위한 정치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울산시지부는 또 다음달 10일 대선후보 경선투표와 관련해 751명(당연직 4명 제외)의 당원·대의원 선거인단을 중앙당에 확정통보, 23일 공고될 예정이라면서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는 일반국민 선거인단 751명은 27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울주군지구당이 23일 오전 11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3일 정기대회 개최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며, 울산북구지구당이 다음달 9일 정기대회개최 일정을 세워놓고 있는 등 3월16일까지 시지부와 5개 지구당의 정기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울산시장후보 경선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노동당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다음달 13~14일 이틀동안 지방선거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달초 경선후보 등록 등의 사전절차에다 이달말부터 각 지구당과 시지부도 당직자 선출 투표 등의 정치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분주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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