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3사단 울산연대는 11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동구 주전동 당사해안 일대에서 해상·해안·내륙 등 후방지역 합동작전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공·지·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훈련에는 울산연대를 비롯한 해·공군과 해경, 어업무선국, 해양수산청 등이 참가하고 전투기, 육군항공기 등도 동원된다.

 당사해안 일대 반경 6㎞구간에는 전투기와 헬기의 조명탄 사격과 함께 해상 사격도 실시될 예정이다.

 군부대 관계자는 "훈련시간 당사해안 일대의 무단 항해와 선박 입출항을 금지한다"며 "주민들은 전투기와 헬기, 사격 소음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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