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 2003(WCG 2003)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 주관업체인 ㈜ICM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WCG 한국 사이트(kr.worldcybergames.org)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 뒤 내달 19일부터 8월 3일까지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8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세중게임월드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벌이게 된다.

 종목별 선발 인원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3명, 워크래프트Ⅲ 3명,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 1명, 피파 사커 2003 2명, 카운터-스트라이크 1팀(5명), 언리얼 토너먼트 2003 2명, 헤일로 1명 등 모두 17명이다.

 3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WCG 2003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올림픽공원에서 56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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