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종합건설본부, 산하 구·군청 등 울산지역 관급기관의 올해 신규 시설공사 발주 규모가 341건 3천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시 본청 36건(669억원), 종합건설본부 13건(1천202억원)의 공사를 각각 추진한다.

 또 구·군별로는 △남구 32건(170억원) △중구 11건(69억원) △동구 9건(46억원) △북구 14건(735억원) △울주군 226건(396억원) 등을 각각 시행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8천여평의 부지위에 5천여평 규모로 짓는 자동차부품산업혁신 지원센터 건립과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각각 오는 5월께 발주한다.

 또 다음달에는 진장유통단지 진입도로 2.33㎞를 폭 15m에서 30m로 넓히는 공사를, 오는 7월에는 반구대 진입로 2.33㎞를 폭 8m로 확장하는 공사를 각각 발주한다.

 이밖에 하루 22만톤의 수돗물을 처리할 수 있는 천상정수장 시설공사와 연장 23㎞의 청상정수장계통 송배수 시설공사를 조기 발주한다.

 종합건설본부는 536억원 규모의 매곡지방산업단지(56만㎡) 조성공사를 이달에, 총 2만3천768㎡ 부지위에 사대 42개를 갖춘 궁도장 건립공사를 3월에 발주한다.

 67억원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오는 7월, 520억원 규모의 산업로 배면도로(연암IC∼약수IC) 개설공사는 10월께 각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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