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우정동에서 북정동 방면으로 가던 정씨가 주차중이던 덤프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게 아닌가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9시10분께 남구 무거1동 삼호지하차도 입구 노상에서 무거동 방면으로 가던 대구3도30××호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서모씨·54·대구시 남구 대명동)가 지하차도와 신삼호교 방면 도로를 분리하는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서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차량에 타고 있던 최모씨(여·49·대구시 중구 서야동)는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서씨가 지하차도와 신삼호교 방면도로를 구분하는 콘크리트 벽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