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1시30분께 울산시 중구 교동교 위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정모씨(59·남구 신정동)가 길가에 주차중이던 경북06나71××호 23t 덤프트럭(소유주 이모씨·33·중구 우정동)을 들이받아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우정동에서 북정동 방면으로 가던 정씨가 주차중이던 덤프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게 아닌가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9시10분께 남구 무거1동 삼호지하차도 입구 노상에서 무거동 방면으로 가던 대구3도30××호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서모씨·54·대구시 남구 대명동)가 지하차도와 신삼호교 방면 도로를 분리하는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서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차량에 타고 있던 최모씨(여·49·대구시 중구 서야동)는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서씨가 지하차도와 신삼호교 방면도로를 구분하는 콘크리트 벽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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